전북집단에너지 및 나래에너지서비스와 기술경험 공유

▲중부발전 기술전문원과 전북집단에너지 관계자들이 보일러 연소 상태를 점검하고 있다.
▲중부발전 기술전문원과 전북집단에너지 관계자들이 보일러 연소 상태를 점검하고 있다.

[이투뉴스] 한국중부발전(사장 박형구) 인재기술개발원 기술연구센터는 동절기 안정적 전력수급을 위해 지난 10일부터 17일까지 민자발전설비 합동점검을 시행했다.

이번 점검에서 중부발전은 전북집단에너지(사장 이수형), 나래에너지서비스(사장 김달곤) 등 민자발전사를 대상으로 기술전문원의 축적된 기술과 경험을 공유했다. 이를 통해 민자발전사 현안 해결방안을 제시, 동절기 발전설비 신뢰도 향상과 민간과의 동반성장에 기여했다.

합동점검은 지난 10일 전북집단에너지 전북 익산 현장 보일러 연소상태 점검으로 클링커 생성방지 및 연소 최적화를 위한 대책, 발전설비 효율향상 및 신뢰도 확보 기술경험 공유 순으로 이어졌다. 또 16~17일은 나래에너지서비스 위례·하남 및 파주사업장에서 발전소 보일러, 터빈, 전기, 제어 등 분야별 현안 경험을 공유하고 토론을 통해 최적 해결방안을 도출했다.

양사는 향후 가스터빈 핵심부품 국산화 추진 등 중장기 과제에 대해서도 협력하기로 했다. 아울러 내달 나래에너지서비스O&M 엔지너어들이 보령복합화력을 방문해 현장견학 및 합동점검하기로 했다. 중부발전 관계자는 "자발전사와의 합동점검과 기술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국내 발전산업의 기술력 향상과 실질적 상생협력 및 동반성장 실천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상복 기자 lsb@e2news.com

 

저작권자 © 이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