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투뉴스] 국제유가는 중국 산업체들의 9월 이익이 전년보다 줄어든 영향으로 소폭 하락했다.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28일 북해산 브렌트유 선물은 배럴당 61.57달러로 전일대비 0.45달러 하락했다.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0.85달러 떨어진 55.81달러로 나타났다. 두바이유 현물은 싱가포르 휴일로 거래정보가 없었다.

국제유가는 전년대비 하락한 중국 산업체들의 9월 이익, 지난주 미국 원유재고가 증가했을 것이라는 로이터의 추정, 미국의 원유생산증가세 둔화를 고려해 OPEC+ 감산 정책을 논의해야 한다는 러시아의 입장의 영향으로 하락했다.

반면 예정보다 빠른 시기에 중국과 1단계 합의를 할 수 있다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발언, 전일대비 0.07% 하락해 97.76을 기록한 미 달러 인덱스는 유가하락을 제한했다.

김진오 기자 kj123@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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