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에너지공단에서 51차 울산지역 공공기관 감사협의회 개최

▲김상경 에너지공단 상임감사(왼쪽)을 비롯한 울산지역 공공기관 감사들이 협의회를 마친 후 포즈를 취했다.
▲임상경 에너지공단 상임감사(왼쪽)을 비롯한 울산지역 공공기관 감사들이 협의회를 마친 후 포즈를 취했다.

[이투뉴스] 한국에너지공단(상임감사 임상경)은 28일 울산시 중구 한국에너지공단 본부에서 제51차 울산지역 공공기관 감사협의회를 열어 울산지역 공공기관의 발전방향을 모색하고, 에너지효율 혁신전략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울산지역 공공기관 감사협의회는 감사전문성 강화 및 감사정보 공유를 목적으로 울산 혁신도시 등에 소재한 9개 공공기관의 감사(위원)들로 구성된 협의체다. 근로복지공단, 에너지경제연구원, 울산과학기술원, 울산항만공사, 한국동서발전,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한국산업인력공단, 한국석유공사, 한국에너지공단이 참여하고 있다.

이날 개최된 협의회에서는 감사 관련 현안사항 논의와 더불어 다수의 에너지 관련 공공기관이 모여 있는 울산 혁신도시의 특성을 감안, 정부가 지난 8월 발표한 에너지효율정책에 대한 초청강의 시간을 가졌다. 강의를 통해 에너지공단은 ‘환경의 지속가능성 보전’을 위해 에너지효율 강화 및 재생에너지 확산 필요성 등에 공유했다.

아울러 51차 감사협의회부터 울산항만공사가 정식회원 자격으로 참여했다. 이원만 울산항만공사 비상임감사는 “울산지역 공공기관과 지속적인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반부패·청렴문화를 확산하고 감사 전문성을 제고하는 기회를 마련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 이날 협의회에서는 13대 울감회 회장으로 선출된 최유경 산업인력공단 상임감사는 “실질적 교류와 협력을 통해 청렴문화를 선도하고 울산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모범적인 공공기관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행사를 주관한 임상경 에너지공단 상임감사는 “자체감사기구 간 발전 방향에 대한 정보교류뿐만 아니라 울산지역 공공이익 증진 및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책임과 역할을 다하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채덕종 기자 yesman@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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