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리·에이치앤파워·브이젠, 사업협력 MOU 체결

[이투뉴스] 삼천리(대표 유재권), 에이치앤파워(대표 강인용), 브이젠(대표 백승엽)은 30일 에이치앤파워 H-LAB에서 '국산 건물용 연료전지( SOFC) 기술 및 연료전지 연계 분산자원 중개사업 모델의 기술개발 및 사업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세 회사는 건물용 SOFC 시스템에 대한 실증과 이를 연계한 분산자원 중개거래 사업모델 개발로 신규사업 발굴을 추진한다. 또 향후 사업 협력방안 수립을 목표로 하고 있다.

각 사별로 삼천리는 SOFC 보급 및 설치확대를 기반으로 에너지신사업 실증 및 사업모델을 개발한다. 에이치앤파워는 연료전지 시스템 실증을 통한 신뢰성 확보 및 전력사업과의 브릿지 기술역할을 맡는다. 브이젠은 안정적인 분산전원을 확보한 전력중개거래 플랫폼 개발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강인용 에이치앤파워 대표는 "SOFC 시스템 상용화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대두되고 있는 재생에너지 보급확대에 따른 변동성에 대응할 수 있는 안정적인 분산전원으로서 연료전지의 역할을 증명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백승엽 브이젠 대표는 "현재 보유한 소규모 전력중개거래 플랫폼은 태양광과 풍력 발전처럼 변동성과 불확실성이 높은 재생에너지를 중심으로 개발됐다"며 "안정적인 분산전원인 연료전지를 추가해 다양한 중개거래 전략 포트폴리오 구축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진경남 기자 jin07@e2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