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투뉴스] 국제유가는 미국 키스톤 송유관에서 누유가 일어나 쿠싱지역 원유재고가 증가할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됨에 따라 하락했다.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북해산 브렌트유 선물은 배럴당 60.23달러로 전일대비 0.38달러 하락했다.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는 0.88달러 떨어진 54.18달러로 나타났다. 두바이유 현물은 배럴당 61.10달러로 전일대비 0.22달러 떨어졌다.

국제유가는 미국 노스다코다 인근 송유관 누유 여파로 실물 원유 인도지점인 쿠싱 지역의 원유재고가 증가할 것이라는 우려, 중국의 10월 경제지표 둔화, APEC 회의 취소에 따른 미-중 1단계 무역협상 문서화 지연 우려 등의 영향 으로 하락했고

반면 전일대비 0.32% 하락해 97.33을 기록한 미 달러 인덱스 등은 하락폭을 제한했다.

김진오 기자 kj123@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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