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환경공단, 해양학회 추계학술대회서 특별세션 열어 발표

▲해양환경공단은 한국해양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특별세션을 열어 해양생태계 종합조사 결과를 공유했다.
▲해양환경공단은 한국해양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특별세션을 열어 해양생태계 종합조사 결과를 공유했다.

[이투뉴스] 해양환경공단(이사장 박승기)은 31일부터 이틀간 강릉 세인트존스 호텔에서 열린 ‘2019년 한국해양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국가 해양생태계 종합조사 결과에 대한 특별 세션을 가졌다.

특별 세션은 국가 해양생태계 종합조사 성과 및 활용을 주제로 효과적인 해양생태계 모니터링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해양관련 학계 및 산업계 전문가 100여명이 참석했다.

국가 해양생태계 종합조사는 우리나라 해양생태계의 현황과 변화에 대한 과학적 자료를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해양수산부로부터 위탁받아 해양환경공단이 수행하고 있다. 결과는 소식지 ‘숨’과 바다생태정보나라(www.ecosea.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해양환경공단은 이날 세션에서 ▶해양생태계 종합조사의 현황 및 발전방향 ▶연안 퇴적물 중 유기물 및 중금속 농도분포 특성 ▶한반도 해양생태축의 필요성에 대한 고찰 ▶광역 해양생태계 자료의 합리적 분석방법 등 9편의 논문을 발표했다. 이어 우리나라 해양생태계 모니터링 발전방향에 대한 토론도 진행했다.

박승기 해양환경공단 이사장은 “해양생태계 종합조사 성과를 공유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고, 학계 및 연구계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보다 효율적인 해양생태계 보전 및 관리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채덕종 기자 yesman@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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