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관기관과 복합 재난상황 합동 대응훈련 가져

▲송유관공사와 유관기관이 '안전한국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송유관공사와 유관기관이 '안전한국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이투뉴스] 대한송유관공사(대표 김운학)는 지난달 23일부터 31일까지 전국 8개 지사에서 시행한 안전한국훈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4일 밝혔다.

회사는 국내 정유사 석유제품을 송유관을 통해 전국 주요 거점 소비처로 수송하는 국가기반시설 운영 기업으로 이번 훈련에 참여하게 됐다.

이번 훈련은 대한송유관공사 서울, 경인, 강원,충청, 대전, 영남, 전북, 전남지사에서 각각 실시됐다.

특히 대전지사에서 열린 대표 훈련에는 규모 6.2 이상의 지진발생으로 인한 저유탱크 화재 및 시설물 붕괴 등의 상황을 가정하고 유성소방서, 관할 경찰서 등 총 8개 기관 70여명이 참여해 자연재해 상황에서의 복합 재난 대응 역량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고 회사는 자평했다.

회사 관계자는 “훈련 종료 후에도 완료 회의를 통해 대응 프로세스의 문제점을 파악했다”며 “보다 나은 재난대응을 위한 개선사항을 도출해 유관기관과 합동 대응력을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설명했다.

김진오 기자 kj123@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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