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황룡원에서 6일까지 공동 기술회의

▲한수원-IAEA-COG 기술회의 참석 원전 전문가 80여명이 경주 황룡원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한수원-IAEA-COG 기술회의 참석 원전 전문가 80여명이 경주 황룡원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이투뉴스]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정재훈)은 4일부터 6일까지 경주 황룡원에서 국제원자력기구(IAEA) 및 중수로형 원전소유자그룹(COG)과 제15차 기술회의를 공동 개최한다.

이번 기술회의에는 IAEA, COG 등 국제기구와 소속 원전 전문가를 비롯해 루마니아, 캐나다, 중국, 파키스탄, 아르헨티나, 인도 등 6개국 원전 운영사와 설계사, 규제기관 등 관계자 80여명이 참석한다.

원자력 안전문화와 설비개선, 기기신뢰도 등 8개 주제를 비롯해 중수로형 원전의 운전 및 정비경험 사례에 대한 최신 정보를 공유할 예정이다. IAEA와 COG는 안전문화 프로그램을 소개한다.

한수원에서는 중수로형 원전 설비개선, 사고관리계획서, 비상운전지침서 및 다중방어운영지침서 개발 등 다양한 분야 사내 전문가가 참여해 40여년의 원전 운영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할 계획이다.

정재훈 한수원 사장은 “국제기구 및 해외 원전 운영사들과의 기술교류를 통해 논의된 유용한 내용들을 국내 원전의 안전성을 높이는 데에도 접목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상복 기자 lsb@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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