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에너지수급 및 정책 계획 등 논의

▲도민공청회에 참여한 참관객들이 공청회를 내용을 듣고 있다.
▲도민공청회에 참여한 참관객들이 공청회를 내용을 듣고 있다.

[이투뉴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에너지공사는 2일 서귀포시에서 제주특별자치도 제6차 지역에너지계획’ 수립 1차 도민공청회를 개최했다.

지역에너지계획은 에너지법 및 제주특별자치도 에너지기본조례에 따라 5년 마다 5년 단위로 수립되는 법정계획이다. 화석연료와 신재생에너지 및 에너지절약, 수요 관리 등 해당 지역 에너지수급과 정책에 대해서 종합적으로 다룬다.

이번 도민공청회에서는 70여명이 참여해 안정적 에너지공급, 환경친화적 에너지사용, 에너지이용합리화 방안과 온실가스 감축 대책에 대해 논의했다. 각 주제에 대해 기존 계획과 시민연구단의 논의결과를 정리 발표해 이에 대한 일반 도민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제주에너지공사는 올해부터는 지역에너지 계획수립 과정에 도민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시민연구원을 공모해 운영하고 있다. 공청회에 참석한 참가자는 "많은 내용들에 대해 의견을 나눌 수 있어서 의미 있는 시간이 됐으며 다양한 접근성을 통해 주민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많이 마련해주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진경남 기자 jin07@e2news.com

저작권자 © 이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