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투뉴스] 국제유가는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 기대감 등으로 소폭 상승했다.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4일 북해산 브렌트유 선물은 배럴당 62.13달러로 전일대비 0.44달러 상승했다.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는 0.34달러 오른 56.54달러로 나타났다. 두바이유 현물은 배럴당 60.74달러로 전일대비 2.02달러 상승했다.

국제유가는 이달 중 미국과 중국이 1단계 무역합의에 서명할 수 있다는 기대감, 미국 3대지구(다우존스, S&P, 나스닥)가 4개월만에 종가 및 장중가격 사상 최대치를 경신하는 호조 등을 보여 상승했다.

반면 지난주 미 원유재고가 전주대비 270만배럴 증가했을 것이라는 로이터의 추정, 전일대비 0.31% 상승해 97.54를 기록한 미 달러 인덱스 등은 상승폭을 제한했다.

김진오 기자 kj123@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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