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공단 부산울산본부, 시민펀드 등 온실가스 감축사업 호평

▲에너지공단 부산울산지역본부를 대표해 이건우 차장(왼쪽 5번째)이 최우수상 피켓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에너지공단 부산울산지역본부를 대표해 이건우 차장(왼쪽 5번째)이 최우수상 피켓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투뉴스] 한국에너지공단 부산울산지역본부(본부장 강태구)가 지난달 31일 여수EXPO에서 열린 2019 저탄소생활 경영대회에서 최고등급인 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대회는 기관·단체·학교·기업 등의 저탄소생활 실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것으로, 환경부와 전라남도, 여수시,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가 공동으로 주최했다. 

에너지공단 부산울산본부는 부산에서 진행한 클린에너지학교와 시민펀드 프로젝트로 ‘기후변화대응 저탄소생활 교육·홍보부문’에 참가해 최우수상인 환경부 장관상을 받았다.

클린에너지학교는 에너지자립학교(100개) 건립을 목표로 학교에 태양광발전설비 보급과 에너지절약 컨설팅, 기후변화교육 등을 추진하는 프로젝트다. 2017년 부산시청·부산시교육청·부산기후환경네트워크와 협약을 체결해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2018년 유네스코 ESD 공식프로젝트로도 인정됐다.

시민펀드는 다수의 시민이 펀드를 만들어 공공건물과 공원 등의 국공유지 지붕과 주차장 등을 활용해 재생에너지발전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공단은 공공 유휴부지를 민간에 임대해 자율성과 창의성을 극대함과 동시에 주민 수용성을 높이기 위해 사업모델을 개발했다.

강태구 본부장은 “우리 지역본부의 온실가스 감축 프로젝트가 인정받고 큰 상을 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자체 및 민간단체와 적극 협력해 다양한 방식으로 시민에게 도움이 되는 일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채덕종 기자 yesman@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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