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환경공단, KOICA 지원받은 해양환경관리 시범사업 착수보고회

▲해양환경공단과 베트남 환경부 등 착수보고회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해양환경공단과 베트남 환경부 등 착수보고회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이투뉴스] 해양환경공단(이사장 박승기)은 4일 서울 코리아나호텔에서 베트남 환경부 대표단이 참석한 가운데 ‘베트남 해양환경관리 기반구축을 위한 역량강화 및 시범사업’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베트남 해양환경관리 역량강화 프로젝트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 발주한 사업으로, 기술·지식 공유를 통해 베트남 해양환경관리의 기반 구축을 지원하고 전문인력 양성 및 인프라 개선 등을 꾀하는 내용이다.

이번 사업은 해양환경공단과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 대영엔지니어링이 컨소시엄으로 수행하며, 2021년까지 베트남에 연안통합관리, 해양오염방제 및 자동수질측정소 설치 등 통합적인 해양환경관리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착수보고회는 베트남 환경부 대표단과 해양수산부, 해양경찰청 등 유관기관 관계자 32명이 참석했으며, 향후 사업수행 계획을 공유하고 각 기관으로부터 사업 추진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박승기 해양환경공단 이사장은 “베트남에서 진행되는 해양환경 분야의 최초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인 만큼 각 기관들이 유기적으로 협력, 맞춤형 베트남 해양환경관리 개선방안 수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채덕종 기자 yesman@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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