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투뉴스] 국제유가는 미국이 중국에 대한 관세를 철회할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됨에 따라 상승했다.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5일 북해산 브렌트유 선물은 배럴당 62.96달러로 전일대비 0.83달러 상승했다.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는 0.69달러 오른 57.23달러로 나타났다. 두바이유 현물은 배럴당 61.34달러로 전일대비 0.60달러 상승했다. 

국제유가는 미국이 對중 관세의 일부를 철회할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됨에 따라 상승했다. 현재 중국은 현재 1단계 무역합의 타결을 위해 미국에 관세철회를 요구하고 있으며, 미국이 이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중장기 석유수요가 하락할 것이라는 OPEC의 보고서, 지난주 미국 원유 재고가 전주대비 4300만배럴 증가했을 것이라는 미국 석유협회(API)의 추정, 전일대비 0.42% 상승해 97,92를 기록한 미 달러 인덱스 등은 상승폭을 제한했다.

김진오 기자 kj123@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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