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투뉴스] 한국가스안전공사 전남서부지사(지사장 김훈)7일 목포시에서 목포도시가스와 합동으로 노후 아파트 450세대에 대한 가스보일러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합동점검은 최근 강릉 아라레이크 펜션 가스보일러 일산화탄소 중독사고와 관련해 공동주택의 CO중독사고 예방 차원에서 이뤄졌다. 점검팀은 각 세대를 개별 방문해 가스보일러 설치상태, 가스배관과 계량기 가스누설점검, 밸브 오작동 여부 등을 확인하고 주민들에게 가스보일러 안전점검요령 홍보물을 배포했다.

김훈 전남서부지사장은 동절기 난방으로 인한 가스보일러 사용이 급증하면서 CO중독사고 우려가 큰 만큼 지자체, 공급업소와 협업을 통해 20년 이상된 노후 아파트를 대상으로 가스보일러 점검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채제용 기자 top2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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