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안전점검원 성범죄 예방 및 사회적 약자 보호 상호협력

▲(왼쪽부터) 나윤호 경동도시가스 대표, 진정무 경남지방경찰청장, 강인구 경남에너지 대표, 유석형 지에스이 대표가 체결한 협약서를 보이고 있다.
▲(왼쪽부터) 나윤호 경동도시가스 대표, 진정무 경남지방경찰청장, 강인구 경남에너지 대표, 유석형 지에스이 대표가 체결한 협약서를 보이고 있다.

[이투뉴스] 경남지역 도시가스사와 지방경찰청이 범죄예방과 공동체 치안을 위해 손을 잡았다. 경남에너지, 경동도시가스, 지에스이 등 경남지역 도시가스 3사는 경남지방경찰청과 7일 경남지방경찰청 2층 회의실에서 공동체 치안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진정무 경남지방경찰청장과 강인구 경남에너지 대표, 나윤호 경동도시가스 대표, 유석형 지에스이 대표 등 경찰과 도시가스사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도시가스 안전점검원의 범죄예방 및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한 협력체제가 한층 더 다져질 것으로 기대된다.

도시가스 3사는 안전점검 업무를 위해 수용가를 방문할 때 여성이나 노인 등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이나 범죄취약 장소를 발견하면 경찰에 즉시 이를 알려 범죄예방 및 공동체 치안을 돕게 된다. 또한 여성 안전점검원의 안전을 위한 보호 프로그램을 고도화해 점검원 안전을 확보하고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게 된다.

경남지방경찰청은 도시가스 3사의 치안 관련 사회공헌활동을 지원하고 여성안전점검원의 범죄예방요원 활동을 지원하게 된다. 아울러 자치단체와 협력해 취약계층 지원 및 방범시설 개선사항을 추진하고, 최근 대두되고 있는 여성 도시가스 안전점검원 성범죄 예방 차원에서 여성범죄 예방교육 및 보호활동을 지원하기로 했다.

강인구 경남에너지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여성 안전점검원들이 보다 안심하고 업무를 수행할 수 있게 됐다경남지역 곳곳을 누비는 도시가스 안전점검원들의 적극적인 범죄예방 활동이 사회적 약자 보호와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채제용 기자 top27@e2new2s.com

저작권자 © 이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