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투뉴스] 국제유가는 미-중 양국이 상대국에게 부과한 고율의 관세를 단계적으로 철회하기로 합의함에 따라 상승했다.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6일 북해산 브렌트유 선물은 배럴당 62.29달러로 전일대비 0.55달러 상승했다.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는 0.80달러 오른 57.15달러로 나타났다. 두바이유 현물은 배럴당 61.13달러로 전일대비 0.36달러 하락했다. 

국제유가는 미-중 양국이 상대국 물품에 부과했던 고율 관세를 단계적으로 철회하기로 밝힘에 따른 무역 분쟁 해결 낙관론, 지난주 미국 실업수당 신청건수가 8000건 감소한 21만1000건을 기록한데 따른 고용지표 개선 등으로 상승했다.

반면 전일 큰 폭으로 증가한 미 원유재고, 전일대비 0.18% 상승한 미 달러 인덱스 등은 유가 상승폭을 제한했다.

김진오 기자 kj123@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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