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은 3일 충주시와 공동으로 충주시 일원에 맞춤형 산업단지를 개발하고 이에 필요한 자금 150억원을 프로젝트 파이낸싱  방법으로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조성되는 중원지방산업단지(사업 면적 11만평)는 중부내륙고속도로 북충주 IC에서 7km, 충주 IC에서 12km 떨어진 거리에 있다.

 

지방산업단지 개발사업은 사업장 환경이 열악한 중소기업과 대규모 공단에 입주할 여력이 없는 중소기업을 지역.업종별로 모아 공단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입주 예정 기업에는 공장 신축 자금과 운전자금 등도 지원한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현재 김포.천안 등에 산업단지 조성을 추진중"이라며 "매년 20~30개씩, 2010년까지 전국에 100개 이상을 건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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