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몸 어르신세대에 연탄 2400장 배달
[이투뉴스] 영남에너지서비스(포항, 대표 고정연)은 8일 포항연탄은행(대표 유호범)과 함께 포항시 북구 우창동 관내의 홀몸 어르신세대를 방문해 사랑의 연탄 2400장을 전달했다. 8일은 24절기 중 열아홉 번째 절기인 입동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입동을 특별히 명절로 생각하지는 않지만, 예로부터 입동 무렵이면 긴 겨우살이를 위해 여러 가지 준비를 했다.
이날 행사는 지난달 29일 지정한 ‘행복나눔터 4호점 – 우창동”에 대한 후속 후원활동으로 해당지역에 거주하는 사회적 배려대상자를 위해 마련된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특히 포항시민과 포항시북구보건소가 함께하는 워크온(Walk-on) 기부챌린지 목표 3억 걸음을 달성해 진행된 기부 프로그램으로 봉사활동의 의미를 더했다.
포항연탄은행 유호범 목사는 “연탄 1장은 3.65㎏으로 봉사한 사람의 체온과 같은 36.5도가 지역의 어려운 어른들에게 365일 따뜻함으로 기억될 수 있는 검은 보석”이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영남에너지서비스 한 구성원은 “입동을 맞이하여 지역 내 홀몸 어르신들이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나기 위해 월동준비를 도와드릴 수 있어 기쁘다”고 전했다.
채제용 기자 top27@e2news.com
채제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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