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 및 유지보수·대개체 사업 개발 공조체제 구축

▲봉석근 한전KPS 발전전력사업본부장(왼쪽에서 여섯번째)과 오재석 LS산전 전력사업본부장(오른쪽 다섯번째)이 사업협력 양해각서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봉석근 한전KPS 발전전력사업본부장(왼쪽에서 여섯번째)과 오재석 LS산전 전력사업본부장(오른쪽 다섯번째)이 사업협력 양해각서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투뉴스] 발전설비 정비 전문공기업인 한전KPS(사장 김범년)와 전력기자재 제작사인 LS산전(회장 구자균)이 해외 송변전사업 진출을 위해 긴밀하게 협력하기로 했다.

양사는 최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봉석근 한전KPS 발전전력사업본부장과 오재석 LS산전 전력사업본부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런 내용의 ‘해외 송변전 사업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협약은 ▶해외 송변전 건설 ▶해외 송전망 유지보수 ▶해외 발전 유지보수(O&M) 및 대체건설(Retrofit) 등 해외사업 개발과 참여를 위해 상호 협력해 나간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한전KPS는 발전 및 전력설비 정비서비스 솔루션을 제공하는 공기업으로, 송전선로 건설 실적 및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LS산전은 베트남, 미국, 중국 등 해외 주요시장에 글로벌 네트워크를 보유한 배전분야 1위 전력기자재 제작사다.

봉석근 한전KPS 발전전력사업본부장은 “발전설비 정비 분야에서 탁월한 기술력을 보유한 우리회사와 우수 전력기자재 업체인 LS산전이 함께 해외 송변전사업 진출을 위해 협력할 수 있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양사가 보유하고 있는 기술력과 경험을 모아 시너지가 발휘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상복 기자 lsb@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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