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협약 체결…치매노인·독거노인가구에 타이머콕 설치

▲부산도시가스와 광역치매센터, 치매안심센터, 가스안전공사 관계자들이 체결한 협약서를 보이고 있다.
▲부산도시가스와 광역치매센터, 치매안심센터, 가스안전공사 관계자들이 체결한 협약서를 보이고 있다.

[이투뉴스] 부산도시가스와 지역 치매센터, 한국가스안전공사 지역본부가 소외계층을 위한 사회안전망 구축에 손을 잡았다.

부산도시가스(대표 김영광)12일 부산 남구청 대회의실에서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부산의 대표적인 사회문제 중 하나인 고령화 이슈를 해결하고, 치매 친화적 사회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유관기관이 하나로 뜻을 모아 이뤄졌다.

이번 협약을 통해 부산도시가스와 광역치매센터, 치매안심센터 및 가스안전공사는 상호 협력체제를 다져 지역 내 도시가스를 사용하는 치매노인 및 독거노인 가구에 가스 타이머콕 설치를 지원하게 된다. 타이머콕은 설정 시간이 도래하면 자동으로 중간밸브를 닫아 가스를 차단하는 가스안전기기로 고령자 대상 과열 화재 등 취급 부주의 사고 예방에 큰 효과가 있다.

박재범 부산 남구청장은 이번 사회안전망 협약을 통해 지역의 복지서비스 증진 및 더불어 잘사는 행복도시 조성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영광 부산도시가스 대표는 이번 협약은 지역사회 안전망을 구축하고, 취약계층의 복지를 증진하기 위해 이뤄졌다, “앞으로도 부산도시가스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펼치겠다고 말했다.

채제용 기자 top2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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