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7MW 규모, 2021년 완공 계획

▲유니슨이 EPC사로 참여하는 풍력단지 조감도.
▲유니슨이 EPC사로 참여하는 풍력단지 조감도.

[이투뉴스] 유니슨이 전라도에서 추진중인 38.7MW 규모 신규 풍력발전단지 개발사업 EPC주관사로 우선협상대상자에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유니슨과 한국중부발전, 삼현시스템이 공동 개발한다. 유니슨은 풍력기자재를 포함해 EPC공급 일체를 수행한다.

중부발전은 재생에너지공급인증서 구매, SPC 관리 등을 담당하며 삼현시스템은 사업개발, 건설공사, 발전소 운영을 맡는다. 프로젝트는 내년 초에 착공에 들어가 2021년 완공될 예정이다.

유니슨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에는 최근 KS인증을 획득한 4.2MW_U136을 우리나라 풍황에 맞게 저풍속용으로 개량한 4.3MW_U151 9기가 설치하며 그 동안 유니슨 주력기종이었던 2.3MW_U113 기종보다 로터(Rotor) 직경이 38m나 확장됐다"며 "또 주민이 프로젝트에 일정 부분 지분을 참여해 농업용지에 풍력발전단지를 조성하며 풍력발전단지에서 농업과 발전사업이 병행되기 때문에 지역주민 소득향상에도 기여하는 부분이 많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진경남 기자 jin0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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