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력 구체화 위한 분야별 공동 워킹그룹 구성 제안

[이투뉴스] 한국과 호주의 수소산업 발전을 위해 양국가 간 워킹그룹 구성 등 협력을 구체화해야 된다는 의견이 나왔다. 

문재도 수소융합얼라이언스추진단 회장은 13일 호주 시드니에서 개최된 제40차 한-호주 경제협력위원회 합동회의에서 기조연설을 통해 한국의 수소경제 관련 현황과 향후 한-호주 간 수소협력을 위한 워킹그룹 구성 등 협력방안을 발표했다.

문 회장은 기조연설에서 "한국과 호주가 수소 생산과 저장, 활용에 이르기까지의 전 밸류체인에 걸쳐 상호 간에 어떤 협력을 어떻게 해나갈지에 대한 사전 타당성 조사 등 한호 간의 협력을 보다 구체화할 수 있는 단계로 나아가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문 회장은 앨런 핀켈(Alan Finkel) 호주정부 과학 수석과 만나 12월 앨런 핀켈(Alan Finkel)의 한국 방문시 한-호주 전문가들이 참석해 정보 교류 및 잠재적인 협력 사안들을 보다 구체적으로 논의하기 위한 국제세미나를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아울러 호주 맥쿼리, 우드사이드 등 업체와 상호 호혜적인 공동 협력방안을 논의했으며 호주의 수소 로드맵 작성을 주관한 호주 연방과학선업연구기구와 협력도 확대해 나가는 방안을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

진경남 기자 jin0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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