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투뉴스] 국제유가는 미국 경제가 안정적일 것이라는 전망에 따라 상승했다.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12일 북해산 브렌트유 선물은 배럴당 62.37달러로 전일대비 0.31달러 올랐다.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는 0.32달러 상승한 57.12달러로 나타났다. 두바이유 현물은 배럴당 61.48달러로 전일대비 0.68달러 하락했다. 

국제유가는 미국 경제전망이 양호하다는 연준 의장의 발언, 내년 미 셰일오일 생산 증가세가 둔화할 것이라는 OPEC의 전망, 과거보다 낮아진 것으로 추정되는 미 원유재고 증가 등으로 상승했다.

반면 중국이 미국에 일방적인 양보를 원하지 않아 미중 무역 협상이 난관에 봉착했다는 WSJ의 보토, 전일대비 0.06% 상승해 98.37달러를 기록한 미 달러 인덱스 등은 상승폭을 제한했다.

김진오 기자 kj123@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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