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난, 가스터빈 보수시장 경쟁체제 구축 위한 업무협약 체결

▲김진홍 한난 안전기술본부장(왼쪽 3번째)이 미국 FPL사 관계자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김진홍 한난 안전기술본부장(왼쪽 3번째)이 미국 FPL사 관계자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이투뉴스]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황창화)는 열병합발전소의 핵심설비인 가스터빈 기술경쟁력 확보 및 유지보수 경쟁체제 구축을 위해 8일 멕시코 Naturgy사와, 11일에는 미국 FPL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체결한 멕시코와 미국 발전회사는 가스터빈의 효율적이고 경제적인 유지보수를 위해 다양한 채널을 통해 부품 공급 및 기술 인력을 확보하는 등 유지보수 경쟁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또 가스터빈 기술 노하우와 축적된 유지보수 및 운영 실적도 보유한 유수의 발전사다.

한난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가스터빈 부품의 공급 및 기술 인력 다변화를 추진함으로써 국내 가스터빈 유지보수 시장에 경쟁체제를 도입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기술 독과점에 따른 기술력 저하, 비용 상승 등의 문제점을 해결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더불어 열병합발전설비 기술경쟁력을 확보하는 한편 해외시장 개척을 위한 인프라 구축 등 가스터빈 소재부품 국산화를 꾸준히 추진, 지속성장의 토대를 마련한다는 각오다.

한난 관계자는 “앞으로도 한난은 열병합발전설비의 핵심설비인 가스터빈의 기술경쟁력 확보 및 기술자립도 향상을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채덕종 기자 yesman@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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