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임원 간담회 개최…드론 순회점검 등 논의

▲전국 도시가스사 기술임원들이 가스안전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다짐하고 있다.
▲전국 도시가스사 기술임원들이 가스안전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다짐하고 있다.

[이투뉴스] 전국 도시가스사 기술임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선진 가스안전관리 노하우를 공유하는 기회를 가졌다.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김형근)와 한국도시가스협회가 공동으로 추진한 2019년도 전국 도시가스사 기술임원 간담회가 14~15일 양일간 경주 스위트호텔에서 개최됐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산업통상자원부 및 전국 34개 도시가스사 기술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가스안전공사는 도시가스 사고현황 및 예방대책 2019년 도시가스 제도개선 현황 및 향후 계획 도시가스배관 지진 안전성 향상 방안 등을 발표했다.

이와 함께 도시가스사에서는 안전관리 우수사례로 드론을 활용한 도시가스배관 순회점검 방안을 발표하는 등 선진기술을 소개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이연재 가스안전공사 안전관리이사는 금년 증가한 굴착공사로 인한 도시가스 배관손상사고 예방을 위해 굴착공사 종사자 교육 및 굴착공사장 순회점검을 강화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가스소비량이 급증하는 동절기를 맞아 전년도에 발생한 강릉 펜션 가스보일러 CO중독사고와 같은 사고의 재발방지를 위해 도시가스 사용시설 점검원 교육 및 점검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강조했다.

이번 간담회에 참여한 한국도시가스협회 관계자와 전국 도시가스사 기술임원들은 안전관리 향상을 위한 정책에 적극 협조하고 도시가스사고 예방을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채제용 기자 top2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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