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방경찰청, 범죄예방 교육 및 범죄신고 요원 위촉

▲삼천리 고객센터 여성 안전점검원들이 경찰청 관계자로부터 위기상황에서의 대처요령을 교육받고 있다.
▲삼천리 고객센터 여성 안전점검원들이 경찰청 관계자로부터 위기상황에서의 대처요령을 교육받고 있다.

[이투뉴스] 종합에너지기업 삼천리와 인천지방경찰청은 11일부터 13일까지 사흘간 삼천리 고객센터 3개소를 방문해 여성 안전점검원을 대상으로 성범죄 예방 교육과 함께 범죄 신고요원으로 위촉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양 기관이 지난 927일 여성 안전점검원 범죄예방 업무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도시가스 안전점검 업무를 수행하는 여성 안전점검원들이 보다 안전하게 근무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인천지방경찰청은 성범죄의 정의, 발생 유형별 대처 방안, 위기상황에서의 대처요령을 교육하고, 특히 위기상황 발생 시 침착한 대응 및 즉시 경찰서로 신고해줄 것을 강조했다.

삼천리는 위급상황에서 점검원들이 보다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기존에 호신기기를 배포하고 PDA단말기 내에 위치정보 전송기능을 활용하고 있다. 아울러 경찰청 성범죄 예방 교육내용을 반영해 감정노동자 보호매뉴얼을 보완하고 있다.

양 기관은 또 삼천리 고객센터의 여성 안전점검원을 범죄신고요원으로 위촉해 지역공동체의 치안체계도 한층 강화시킨다는 계획이다.  

앞으로도 삼천리와 인천지방경찰청은 지속적인 교육 시행 등 긴밀한 협력 아래 여성점검원들의 안전확보 활동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지역사회 구석구석을 방문하는 안전검검원을 통해 치안 불안지역 및 범죄정보를 수집해 주민들이 보다 안심할 수 있는 주거환경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채제용 기자 top2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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