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600MW급 해상풍력발전 프로젝트 개발

▲하세가와 마사야 시젠 사장(왼쪽 세번째), 데이비드 포발 노스랜드 파워 부사장 (왼쪽 네번째) 등 양사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하세가와 마사야 시젠 사장(왼쪽 세번째), 데이비드 포발 노스랜드 파워 부사장 (왼쪽 네번째) 등 양사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투뉴스] 캐나다의 발전회사 노스랜드 파워가 일본 치바현의 대규모 해상풍력발전단지 개발에 참여한다.

노스랜드 파워는 일본의 시젠 에너지와 50대 50의 합작법인인 치바 해상풍력사를 설립하는데 합의했다. 양 사는 일본 치바현에서 약 600MW에 달하는 초기 단계 해상풍력발전단지를 개발할 계획이다.

노스랜드 파워사는 지속가능한 인프라 자산을 개발해 소유하며 운영하는 세계적인 개발업체로서 30여년 간 성공적으로 에너지 프로젝트를 개발, 건설, 운영하고 있으며 전세계에 2.4GW 이상 발전 자산을 캐나다, 중남미 그리고 유럽 등에 보유하고 있다. 또 1.4GW 이상의 프로젝트를 건설하고 있으며 아시아에서는 60%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대만의 1044MW의 하이롱 프로젝트를 개발하고 있다.

시젠 에너지는 일본에서 1GW에 달하는 재생에너지를 개발했다. 점차 태양광, 육해상풍력, 바이오매스 및 수력발전 분야로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또 브라질과 베트남 및 태국 등 해외로 사업 진출을 하고 있다.

마이크 크롤리 노스랜드 파워 대표는 "시젠 에너지의 일본에서 보여준 훌륭한 재생에너지프로젝트 개발 역량과 노스랜드가 보여준 해상풍력발전단지를 개발, 건설하고 운영하는 경험을 합하면 합작사는 대단한 결과를 낳을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밝혔다.

마사야 하세가와 시젠 에너지 대표는 "푸른 지구를 위해 행동하자는 것이 우리 회사의 가장 중요한 목표로서 푸른 지구를 다음 세대에 물려주기를 소망한다"며 "노스랜드 파워와 합작으로 우리의 비전을 이루는데 한발짝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하다"고 말했다.

진경남 기자 jin0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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