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투뉴스] 한국가스안전공사 경기지역본부는 19일 경기도 화성시 노후 빌라촌인 벌말마을을 찾아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10년 이상 오래된 가스보일러 무료교체 및 마을 환경개선을 위한 벽화그리기 사회공헌 활동을 벌였다.

가스안전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의 안전확보 및 지역상생 발전을 위해 진행한 이번 행사에는 한국가스안전공사 경기지역본부를 비롯해 삼성전자 화성사업장, 화성시, 화성시사회복지협의회, 삼천리 등 5개 기관 소속 임직원 50여명이 참여했다.

봉사단은 벌말마을 노후가스보일러 개선대상 가구로 선정된 세대를 방문해 노후 가스보일러 무료교체 시공과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마을 뒤편의 황량한 시멘트벽을 밝고 환한 색상으로 페인팅하는 작업을 진행했다.

지난 8월 공사는 화성시, 삼성전자, 경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노후된 가스보일러 및 급·배기통을 무료로 교체하는 사업을 진행해오고 있는 가스안전공사 경기지역본부는 연말까지 화성 및 용인지역 취약계층 약 200가구를 대상으로 노후 가스보일러 무료교체를 추진한다.

이연재 가스안전공사 안전관리이사는 이번 노후 가스보일러 무료교체 사업을 통해 다가오는 동절기에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하고 안전한 겨울나기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일반 사용자도 가스보일러의 급배기통에 이상이 없는지 점검을 통해 안전한 사용과 CO중독사고 예방에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채제용 기자 top2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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