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투뉴스] 국제유가는 미-중 무역합의 불확실성이 지속되면서 크게 떨어졌다.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19일 북해산 브렌트유 선물은 배럴당 60.91달러로 전일대비 1.53달러 떨어졌다.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는 1.84달러 하락한 55.21달러로 나타났다. 두바이유 현물은 배럴당 61.86달러로 전일대비 0.98달러 떨어졌다.

국제유가는 정상 간 서명을 앞두고 난항을 거듭하고 있는 미-중 무역합의 불확실성 지속, 추가감산에 동의하지 않는다는 러시아, 전주대비 600만배럴 증가한 것으로 추정되는 미 원유재고의 영향으로 하락했다.

반면 이라크 반정부 시위대의 주요 부두 봉쇄 소식, 전일대비 0.05% 하락해 97.84를 기록한 미 달러 인덱스는 유가 하락폭을 제한했다.

김진오 기자 kj123@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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