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호우와 완성차업계의 파업 등으로 중소제조업체의 평균가동률이 60%대로 하락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중소제조업체 1천500개를 대상으로 생산설비 평균가동률을 조사한 결과 7월중 평균가동률은 68.8%를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중기 평균가동률은 3월(71.3%) 이후 지난달까지 70%대 초반을 기록하다  완성차업체의 파업과 집중호우로 인해 조업일수가 감소하면서 60%대로 하락했다고  중앙회는 설명했다.

 

기업유형별로는 벤처제조업(72.8%)과 일반제조업(68.4%)의 가동률 모두  지난달에 비해 각각 1.0%p, 1.2%p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전 업종이 일반적인 정상가동률(80%)보다 낮은 수준을 보인 가운데 출판.인쇄 및 기록매체복제업(63.9%), 목재.나무제품(65.5%) 등은 가동률이 특히 저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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