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안전공사·가스안전공사 등 부산지역 공기업과 공동으로

▲부산지역 에너지공공기관 관계자들이 사랑의 연탄을 전달하기 위해 부산연탄은행 앞에서 모여 포즈를 취했다.
▲부산지역 에너지공공기관 관계자들이 사랑의 연탄을 전달하기 위해 부산연탄은행 앞에서 모여 포즈를 취했다.

[이투뉴스] 한국에너지공단 부산울산지역본부(본부장 강태구)는 전기안전공사 부산울산본부, 가스안전공사 부산본부, 한국열관리시공협회 부산광역시회와 함께 19일 ‘溫(온)마음 담은 愛(에)너지 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날 나눔 행사에선 부산시 서구 부산연탄은행 주변 에너지취약계층에게 사랑의 연탄을 전달한 것은 물론 겨울을 따뜻하고 안전하게 지낼 수 있도록 개별가구에 대한 전기 및 가스 안전진단 등을 함께 전개했다.

나눔 행사에는 에너지공단 부산본부 등 4개 기관 40여명이 참여한 이번 나눔 행사에선 부산연탄은행에 400만원에 상당하는 연탄을 후원했고, 이중 일부인 1000장을 10가구에 릴레이식으로 전달함으로써 따뜻한 온정을 전했다. 나머지 4700여장의 연탄은 12월 중에 추가로 배분될 예정이다.

사랑의 연탄 배달은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부산광역시 소재 에너지공기업이 뜻을 한데 모아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사랑의 온정을 전했다. 뿐만 아니라 에너지공단은 생계·의료급여 수급자에게 전기, 도시가스 등 에너지원을 사용할 수 있는 바우처를 지급하는 사업을 별도로 펼치고 있다.

강태구 에너지공단 부산울산지역본부장은 “사랑의 연탄 나누기 행사가 본격적인 혹한을 앞두고 있는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이 사랑의 온기를 조금이라도 느끼며 따뜻한 겨울을 보내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채덕종 기자 yesman@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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