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서 정기총회겸 워크숍 개최 운영방안 논의

▲정기총회와 워크숍에 참석한 배출권시장협의회 회원사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정기총회와 워크숍에 참석한 배출권시장협의회 회원사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투뉴스] 배출권시장협의회(회장 정광성 한국남동발전 기술안전본부장)가 사무국을 신설해 배출권거래시장 활성화를 촉진하는 등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협의회는 지난 21일부터 이틀간 대전 호텔인터시티에서 70여개 회원사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겸 워크숍을 갖고 내년 사업계획과 예산 등 주요안건을 심의했다.

이 단체는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과 배출권시장의 건전한 발전을 목적으로 지난해 발족했다.

회장사인 남동발전을 비롯해 LG화학, 포스코, 한국거래소 등 국내 128개 온실가스 배출기업과 관계사가 참여하고 있다. 배출권 관련 국내 최대 규모 협의체로, 올해 7월 사단법인 등록을 마쳤다.

이번 정기총회에서 협의회는 배출권시장협의회 정관 등 주요안건을 의결하하고 법인화 추진경과와 사무국 운영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효과적인 국가 온실가스 감축과 배출권거래제 안착을 위해 사무국을 신설해 정부와 밀접히 소통하고, 회원사 교육과 배출권거래시장 활성화 연구 등도 본격 추진하기로 했다.

임다두 남동발전 환경품질처장은 “국가 온실가스 감축이라는 공동의 목표에 대해 함께 노력하는 회원사를 대표하게 되어 영광스럽다. 무거운 책임감으로 온실가스 감축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상복 기자 lsb@e2news.com

저작권자 © 이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