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SK텔레콤과 협업으로 안전강화 및 기술개발 가속화

▲황창화 한난 사장(왼쪽 3번째)과 은수미 성남시장(왼쪽 4번째) 등 관계자들이 드론을 활용한 안전관리체계 구축 협약을 체결했다.
▲황창화 한난 사장(왼쪽 3번째)과 은수미 성남시장(왼쪽 4번째) 등 양측 관계자들이 드론을 활용한 안전관리체계 구축 협약을 체결한 후 포즈를 취했다.

[이투뉴스]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황창화)는 25일 성남시청에서 성남시, SK텔레콤과 ‘드론을 활용한 안전관리 및 기술개발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안전관리에 드론을 활용하기 위해 추진한 업무협약을 통해 한난과 성남시는 향후 열수송관 공동점검, 기술지원 및 유사시 자원 활용 등 협력체계를 강화키로 했다. 또 SK텔레콤은 판교 제2테크노밸리 인근에 드론 전용 5G망을 구축할 예정이다.

한난은 열수송관 안전관리 대책의 일환으로 드론에 탑재된 열화상카메라를 활용해 지중에 매설된 열수송관 점검을 강화한다. 지표면 온도 차를 측정해 지열차가 발생하는 취약구간을 조기 발견, 진단함으로써 열수송관 사고예방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황창화 한난 사장은 “열수송관 이상 징후를 조기에 발견해 긴급복구 대응 능력을 강화함으로써 열수송관에 대한 국민 불안을 해소할 것”이라며 “한난은 앞으로도 열수송관 점검·진단기법을 적극 도입해 안전관리체계 구축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채덕종 기자 yesman@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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