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소규모 사업장 방지시설 설치 지원사업 일환
[이투뉴스] 에어릭스(대표 김군호)는 환경부 소규모 사업장 방지시설 설치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밀양에너지에 사물인터넷(IoT) 소형집진기 통합센서를 설치했다고 26일 밝혔다.
환경부 지원사업은 일정기준을 갖춘 중소기업의 대기방지시설 설치비 90%를 지원하고, 이 기업이 IoT 방지시설을 3년 이상 부착 운영하도록 하는 특색사업이다. 정도환경개발이 집진기 설치와 환경공사를 맡고, 에어릭스가 IoT를 설치했다.
연탄 및 석탄 가공 제조업체인 밀양에너지는 대기배출시설을 통한 오염물질 배출관리와 효율적인 집진기 사용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이번 IoT 시설설치로 언제든 스마트폰이나 웹페이지에서 집진기 가동여부를 실시간 모니터링 할 수 있게 됐다.
에어릭스 IoT 시스템은 소형 집진기 통합 센서, IoT 게이트웨이, 통합 관제 시스템으로 구성되며, 자체 개발한 센서를 원하는 위치에 부착해 온도, PH계, 전류, 압력 등 각각 다른 값을 센싱할 수 있다.
내년에 환경부가 진행할 IoT 통합 모니터링 시스템에도 안정적으로 연동이 가능하며, 무선 자가망 로라를 이용할 경우 추가 통신료가 발생되지 않고 현장 작업 동선도 방해하지 않는다.
에어릭스는 국내 최대 제철소 전문정비를 담당하고 있으며 IoT를 구축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스마트팩토리 IoT 솔루션을 서비스하고 있다. 전자부품연구원과 협약을 맺고 규격화된 IoT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다.
에어릭스 관계자는 "올해말부터 GIS(지리정보시스템) 연동과 머신러닝 및 딥러닝을 통한 가동률 예측, 필터 잔존 수명 예측 등 다양한 분석과 기술지원 체제를 갖출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상복 기자 lsb@e2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