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투뉴스] 국제유가는 미-중 무역협상 1단계 합의가 연내에 타결될 수 있다는 기대에 상승했다.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25일 북해산 브렌트유 선물은 배럴당 63.65달러로 전일대비 0.26달러 올랐다.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는 0.24달러 상승한 58.01달러로 나타났다. 두바이유 현물은 배럴당 63.43달러로 전일대비 0.31달러 떨어졌다.

국제유가는 로버트 오브라이언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의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 1단계 합의가 연내에 성사될 가능성이 있다” 는 발언, 다음달 OPEC+ 회의에서 참여국들이 감산을 3개월 연장할 수 있다는 기대, 이라크와 이란 정정불안 등의 영향으로 상승했다.

반면 전일대비 0.02% 상승해 98.29를 기록한 미 달러 인덱스 등은 유가 상승폭을 제한했다.

김진오 기자 kj123@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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