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문화 및 조직개발 전문가 메타컨설팅 김종남 대표가 첨단 인공지능(AI)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의 조직문화 개선 워크숍을 진행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김 대표는 국내외 100여 곳의 조직문화 진단 및 개선을 진행하며 체득한 점들을 강의에 녹여냈다. 그는 “스타트업 기업들의 조직문화적 현상과 관련해 눈에 두드러지는 점 중 하나는 모든 구성원이 정의 내리는 조직문화에 대한 해석이 다르다”며 “스타트업 같이 신생기업일수록 조직문화를 진단할 때 더욱 전문성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김 대표에 따르면 많은 스타트업이 조직 몰입도, 업무 효율성 증대와 함께 직원들의 사기 저하를 막기 위해 대인 관계를 촉진하려는 등 여러가지 고민을 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공통된 문제와 이슈에서 출발하기 때문에 핵심적인 딜레마를 파악하면 보다 빨리 해결할 수 있다 설명이다.

이날 김 대표는 임직원들에게 현재 기업이 갖고 있는 조직문화를 알기 쉽게 이해하도록 설명한 후 개선해야 할 필요성에 대해 언급했다. 이후 개선 프로세스를 만드는 작업과 역할에 맞는 수행업무를 분류하며 스타트업이 비즈니스 조직으로 성장할 수 있는 실질적인 방안을 제시했다.

김종남 대표는 “조직문화 강의나 조직문화 워크숍을 통해 개념적 정의가 아닌 실제 조직문화의 개선 방향을 터득하고 수행하는 것이 초점이 되어야 한다”며 “이번 워크숍을 통해 도출된 조직 운영과 조직문화 관리의 실천적인 방법이 적용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김종남 대표는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롯데그룹 등 약 30여개의 대기업에서 조직문화 컨설팅, 조직문화 강의를 수행했다. 아이비리그 펜실베니아 대학에서 조직개발 석사 과정을 수석으로 졸업했으며 코넬대학교에서 인사관리(HRM) 과정을 이수했다.

현재 코리아 타임즈에 60편의 조직문화, 리더십, 변화관리 관련 영어 칼럼을 기고해 오고 있다. ‘Breaking the Silent Rules’와 ‘회의 없는 조직’ ‘글로벌 기업을 만드는 조직문화와 리더십’ 등 조직문화와 관련된 3권의 저서를 집필하며 왕성하게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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