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에너지, 베트남 전력시장 진출 3GW 대형 LNG복합화력 건설
GS에너지, 베트남 전력시장 진출 3GW 대형 LNG복합화력 건설
  • 이상복 기자
  • 승인 2019.11.28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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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나캐피탈과 사업협력 양해각서 체결
▲허용수 GS에너지 사장
▲허용수 GS에너지 사장

[이투뉴스] GS에너지(대표 허용수 사장)가 베트남 전력시장에 진출해 원전 3기 규모의 대형 LNG발전사업을 추진한다. GS에너지를 비롯한 GS그룹은 국내서 5.7GW 발전설비를 운전 중인 설비용량 기준 1위 민자발전사업자다. 

GS에너지는 28일 서울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허용수 사장과 베트남 최대 자산운용사인 비나캐피탈(VinaCapital)의 돈 람 CEO 등이 참석한 가운데 LNG복합화력발전사업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양사는 이날 전략적 제휴를 통해 베트남 남부에 3GW 규모 초대형 LNG복합화력발전소를 건설한 뒤 여기서 생산되는 전력을 베트남전력공사와 전력구매계약(PPA, Power Purchase Agreement)을 체결해 판매할 계획이다.

특히 발전연료인 LNG를 자체 도입하고 저장·기화설비까지 운영함으로써 LNG 밸류체인을 구축하는 이른바 ‘Gas to Power 프로젝트’로 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허용수 GS에너지 사장은 “이번 전략적 제휴는 신남방정책 등 정부의 적극적 외교지원도 큰 역할을 했다”면서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대한민국과 GS에너지의 에너지사업 역량이 글로벌 수준임을 보여주는 계기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

허 사장은 “앞으로도 정유·석유화학, 자원개발, LNG, 전력·집단에너지 등 GS에너지의 핵심사업을 전 세계를 무대로 확장해 나감으로써 미래를 위한 준비를 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전략적 제휴는 국내 1위 민간 발전사업자인 GS그룹의 발전사업 역량과 베트남의 신규 전력설비 확충 기조가 결합돼 성사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베트남은 빠른 경제성장으로 전력수요가 급증해 갈수록 전력난이 심화되고 있다. 올여름에는 순환정전 사태가 발생했으며, 베트남 정부는 이런 공급부족이 오는 2025년까지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베트남 정부는 글로벌 에너지기업의 전력사업개발 참여를 적극 유치하고 있다. GS에너지는 설비용량 기준 국내 1위 민간발전기업으로 위상을 유지하고 있다. 특히 GS에너지는 발전뿐만 아니라 LNG트레이딩 및 LNG인수기지사업을 함께 영위해 오며 발전연료부터 전력 생산·판매에 이르기까지 ‘LNG 밸류체인’을 완성했다. 

GS에너지는 이번 진출을 교두보 삼아 동남아 시장에서 다양한 에너지사업을 추가적으로 모색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한편, GS에너지는 2015년 UAE육상생산광구사업에 참여하여 우리나라 유전개발 역사상 단일사업 기준 최대규모 원유생산량을 확보했으며, 올해는 UAE탐사광구 개발에 성공해 상업생산에 들어갔다. 또 2017년 인도네시아 BSSR석탄광사업에도 진출하는 등 글로벌 에너지기업으로 해외시장 외연을 넓혀가고 있다.

이상복 기자 lsb@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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