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투뉴스] 국제유가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홍콩인권법 서명 영향 등으로 하락했다.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28일 북해산 브렌트유 선물은 배럴당 63.87달러로 전일대비 0.19달러 떨어졌다.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는 Thanksgiving Day 휴일로 거래정보가 없었다. 두바이유 현물은 배럴당 63.33달러로 전일대비 0.36달러 하락했다.

국제유가는 트럼프 대통령의 홍콩인권법안 서명에 따른 미-중 무역협상 영향 우려, 전주대비 157만2000배럴 증가한 미국 원유재고, 러시아 석유회사의 감산규모 유지 의견, 가동 중단됐던 리비아 유전의 생산 재개 등으로 하락했다.

반면 전일대비 0.06% 하락해 98.31을 기록한 미 달러 인덱스 등은 하락폭을 제한했다.

김진오 기자 kj123@e2news.com

저작권자 © 이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