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직원 급여 자율모금한 만미기금과 회사 매칭그랜트 조성

▲오광호 전무를 비롯한 해양에너지 임직원들이 사랑의 쌀 후원증서를 전하고 있다.
▲오광호 전무를 비롯한 해양에너지 임직원들이 사랑의 쌀 후원증서를 전하고 있다.

[이투뉴스] 해양에너지(대표 김형순)26일 임직원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주시 남구청(청장 김병내),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한상원)와 함께 광주광역시 남구에 있는 제석근로사업장에서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행사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김장김치 나눔은 해양에너지 임직원들이 매월 급여에서 일정액을 모금해 조성한 만미기금과 회사의 매칭그랜트기금을 통해 우리 주변의 따뜻한 손길이 필요한 돌봄 이웃에게 임직원들이 직접 김치를 담가 전달하는 나눔 실천 프로젝트이다.

김장김치 나눔 사업은 올해로 3년째 이어져 오고 있다. 해양에너지 임직원들이 담근 김치는 남구의 각 주민센터를 통해 독거노인, 한부모가정 등 취약계층에게 전달됐다.

해양에너지는 또 임직원의 건강 증진을 위해 지난해부터 체성분 분석기인 인바디 검사를 측정해 감량된 체중만큼 쌀을 기부해오고 있다.

지난해 11월 인바디를 측정하고 올해 11월에 다시 인바디를 측정한 결과 1년 동안 전 임직원이 151.3kg이라는 체중 절감의 성과를 이뤄 29일 한국아동청소년 그룹홈협의회 광주지부에 사랑의 쌀 (백미300kg)을 기부했다. 해야에너지는 지난해에도 167.2kg 체중 감량으로 쌀300kg을 기부했다.

김형순 사장은 추운 겨울철 김장 김치 나눔을 통해 돌봄이 필요한 이웃에 나눌 수 있어 기쁘다조그마한 김장 김치로 그 분들이 잠시라도 행복한 마음을 갖고 추운 겨울을 잘 이겨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김 사장은 또 임직원의 건강 증진을 위해 시작한 쌀 나눔이 임직원의 적극 참여로 일석이조의 효과를 보고 있다. 회사는 함께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채제용 기자 top2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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