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투뉴스] 국제유가는 OPEC+가 감산규모를 확대할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됨에 따라 상승했다.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2일 북해산 브렌트유 선물은 배럴당 60.92달러로 전일대비 0.43달러 올랐다.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는 0.79달러 오른 55.96달러를 기록했다. 두바이유 현물은 배럴당 60.83달러로 전일대비 3.00달러 하락했다.

국제유가는 OPEC+ 총회에서 감산 규모를 현행 하루 120만배럴에서 160만배럴까지 확대할 수 있다는 로이터의 보도, 3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한 중국 제조업 지표, 전일대비 0.42% 하락해 97.86을 기록한 미 달러 인덱스 등으로 상승했다.

반면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브라질·아르헨티나 철강 및 알루미늄 제품 관세부과 발언, 예상보다 하락한 미국 제조업 지수 등은 상승폭을 제한했다.

김진오 기자 kj123@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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