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소금속·마그네사이트 등 다양한 광물자료 제공

▲한반도광물자원연구센터 홈페이지 메인화면.
▲한반도광물자원연구센터 홈페이지 메인화면.

[이투뉴스] 남과 북을 잇겠다는 포부를 지니고 개소한 한반도광물자원연구센터(이사장 양민호)가 4일 홈페이지를 공식 오픈했다.

센터는 남한과 북한을 포함하는 한반도의 각종 광물자원에 대한 조사 및 연구사업을 수행하고, 이를 통해 한반도 광물자원의 개발·가공·유통사업에 필요한 전략을 수립해 관련 정부기관과 민간기업에 제공함으로써 남북한 광물자원협력의 성공에 기여하기 위해 5월 창립됐다.

센터는 북한이 과거 자체조사 결과로 남겨놓아 북한 광물자원의 실존매장량을 파악할 수 있는 ▶조선지리전서: 지질과 지하자원 ▶조선지질구성3: 중생대, 신생대 층서 ▶조선지질총서 9 ▶공업용 광물자료집 등 다양한 자료를 소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오픈한 센터 홈페이지에서는 센터의 새 소식 및 행사 소식뿐만 아니라, 센터가 연구하고 있는 ▶희소금속 ▶마그네사이트 ▶석탄 ▶철광석 등 광물에 대한 다양한 자료를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서면문의를 통해 연구의뢰, 특별강연, 토론회, 현장탐사 등에 대한 문의도 가능하다.

양민호 센터 이사장은 “우리 경제의 차세대 성장동력이라고 할 수 있는 전기차, 2차전지, 첨단로봇 분야에 필요한 희유금속은 지나치게 수입 의존도가 높아 이를 타개하기 위해 북한 희유금속에 대한 심층적 연구와 개발방안, 장기적 수급 안정성을 현실화 시키고자 한다”며 “센터는 앞으로 남북한이 광물자원을 공동개발하고 함께 번역응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다. 많은 성원과 관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김진오 기자 kj123@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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