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MS 및 PIMS 통합 운영 ISMS-P 첫 획득

▲전력거래소가 에너지공공기관 최초로 ISMS-P 인증을 획득했다. 이미지는 인증마크.
▲전력거래소가 에너지공공기관 최초로 ISMS-P 인증을 획득했다. 이미지는 인증마크.

[이투뉴스] 전력거래소(이사장 조영탁)는 외부 이해관계자 이용이 빈번한 전력거래시스템과 대표 홈페이지 서비스에 대해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ISMS-P) 인증’을 획득했다고 4일 밝혔다. 에너지 공공기관 중 ISMS-P 인증을 받은 건 전력거래소가 처음이다.

ISMS-P는 행정안전부·과기기술정보통신부·방송통신위원회 등 3개 부처(기관)가 공동 운영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인증제도다. 기존의 정보보호 관리체계(ISMS)와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PIMS)를 작년 11월부터 통합해 운영하고 있다.

ISMS-P 인증을 취득하려면 정보보호 관련 80개, 개인정보보호 관련 22개 보안 요구사항 등 모두 102개 심사기준에 대한 엄격한 평가와 100일간의 보완조치 과정을 모두 통과해야 한다. 전력거래소는 새로운 통합 인증제 변화에 맞추어 관련 평가 항목들을 정비·개선해 에너지 공공기관 최초로 인증을 획득했다.

이번 인증을 통해 외부 이해관계자들은 전력거래시스템과 대표 홈페이지 이용 시 안전하게 개인(기업) 정보를 보호받을 수 있게 됐다. 앞서 전력거래소는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에 대한 대국민 신뢰도 제고를 위해 노력해 왔다.
유석태 전력거래소 기획본부장은 “ISMS-P 인증을 통해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를 체계적으로 확립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면서 “앞으로도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이상복 기자 lsb@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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