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절기 차량 2부제 시행, CEO도 수소차로 출퇴근

▲황창화 지역난방공사 사장이 앞으로 친환경 수소차를 이용해 출퇴근을 하는 등 정부의 미세먼지 저감정책에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
▲황창화 지역난방공사 사장이 앞으로 친환경 수소차를 이용해 출퇴근을 하는 등 정부의 미세먼지 저감정책에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

[이투뉴스]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황창화)는 미세먼지 배출저감 정책을 이행하기 위해 고농도 시기(12∼3월)에 차량 2부제를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특히 황창화 사장이 수소자동차를 이용해 출퇴근에 나서는 등 CEO가 앞장서 실천하고 있다.

한난은 미세먼지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커져가는 상황에서 정부의 ‘미세먼지 고농도 시기 대응 특별대책’에 적극 동참해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에 선제적으로 대응함으로써 국민건강권 보호에 앞장설 계획이다.

차량 2부제 시행 첫날인 2일 황창화 한난 사장은 친환경 수소자동차로 출근, 공공부문 차량 2부제 시행방안을 면밀히 점검하는 등 임직원의 참여를 독려했다. 황 사장은 앞으로 수소차를 이용해 출퇴근을 나설 예정이다.

한난은 올 3월 안전기술본부장을 총괄팀장으로 ‘미세먼지 저감 대책 TF’를 구성, 자체적으로 미세먼지 저감 종합대책을 수립, 시행하고 있다. 더불어 연내 환경부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자발적 협약을 체결하는 등 대기오염물질 배출량 최소화, 방지시설 운영 최적화를 추진한다.

황창화 한난 사장은 “공사는 2024년까지 모두 7724억원을 지속적으로 투자,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물질과 온실가스를 저감해 친환경에너지 공기업으로서 공적 역할을 적극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채덕종 기자 yesman@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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