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투뉴스] OPEC+의 감산규모 확대 논의 소식에 따라 브렌트유 가격이 소폭상승했다.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5일 북해산 브렌트유 선물은 배럴당 63.39달러로 전일대비 0.39달러 올랐다. WTI는 변동없이 전일과 같은 58.43달러를 유지했다. 두바이유 현물은 배럴당 62.73달러로 전일대비 1.62달러 상승했다.

브렌트유는 내년 3월까지 OPEC+의 감산규모를 확대하는 방안이 제안됐다는 러시아 에너지부 장관의 발언과 당초 전망치인 170만배럴을 상회해 485만6000배럴 감소한 미 원유 재고 감소분, 미-중 무역협상이 순항중이라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발언 등의 영향을 받았다.

김진오 기자 kj123@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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