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발전 및 가천대와 함께 분산에너지 활성화 업무협약 체결

▲한난 분당본사에서 열린 ‘분산에너지 활성화 업무협약 체결식’을 마치고 참여기업 대표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김경환 가천대학교 학장, 신정식 남부발전 사장, 황창화 지역난방공사 사장, 김창섭 에너지공단 이사장.
▲한난 분당본사에서 열린 ‘분산에너지 활성화 업무협약 체결식’을 마치고 참여기업 대표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김경환 가천대학교 학장, 신정식 남부발전 사장, 황창화 지역난방공사 사장, 김창섭 에너지공단 이사장.

[이투뉴스]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김창섭)과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황창화), 한국남부발전(사장 신정식) 가천대학교(총장 이길여)가 6일 한난 분당본사에서 ‘분산에너지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 분산에너지 확산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참여기관이 분산에너지 활성화를 위해 공동으로 협력함으로써 향후 분산에너지 관련 정책에 선도적으로 대응하고, 확산 등에 있어 주도적인 역할을 펼쳐 나간다는 목표 아래 이뤄졌다.

각 협약기관은 분산에너지 활성화를 위해 ▶분산에너지 전력서비스 공동 연구개발 및 세미나 개최 ▶분산에너지 해외 선진사례 조사 및 자료 공유 ▶분산에너지 활성화 정책 개발 및 제도개선 방안 마련 등에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에너지공단과 협약기관은 앞서 올 4월 분산자원 연구회를 발족, 다양한 유형의 분산형 자원들을 ICT기술을 통해 활용하는 가상발전소(VPP) 연구모임을 가졌다. 아울러 국제전문가 초청 세미나개최 등 다양한 연구 활동을 추진해 왔으며, 9월 정부의 VPP 실증연구사업에 공동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김창섭 에너지공단 이사장은 “3차 국가에너지 기본계획에서 부각된 분산에너지 활성화를 위해 공단은 분산에너지실을 신설해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을 검토하고 있다”며 “향후 관련 공기업, 민간기업, 서비스사업자가 참여하는 협력체계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분산에너지 활성화를 위해 의욕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는 황창화 한난 사장 역시 “집단에너지에 적합한 친환경·고효율·융복합형 분산에너지 확대 보급은 물론 이를 활용한 서비스 및 기술, 정책 개발에 성과를 도출 하겠다”고 말했다.

채덕종 기자 yesman@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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