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부터 전국 축제장 등 순회 운영…유튜브 채널도 개설

▲광화문에 등장한 원자력환경공단 영상홍보 차량
▲광화문에 등장한 원자력환경공단 영상홍보 차량

[이투뉴스]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이사장 차성수)은 방사성폐기물처분사업과 경주 관광 홍보를 위해 120인치 LED 모니터와 스피커 3대를 갖춘 영상차량 '코라드림'을 도입했다고 7일 밝혔다.

이 영상차량은 지난 7월부터 서울 광화문과 남산, 경주, 성남 등 전국을 이동하며 방폐물사업과 경주지역 관광명소, 농특산물을 연계한 홍보활동을 벌이고 있다. 

최근에는 성남시에서 열린 경주시 농축수산물 판매 홍보행사에도 참여해 지역 농특산물과 공단이 관리사업자 지원사업으로 추진 중인 농수산물 판매 플랫폼(감포바다)을 홍보했다.

이외에도 '코라드림'은 중저준위 방폐장 소재지인 경주시 주최 첨성대 인근 황금정원나들이, 황성공원 신라문화제 등에 차량을 지원해 관광객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을 보탰다.

공단은 국민과 보다 적극적으로 소통하기 위해 서울 등 수도권과 전국 주요 축제장, 행사장을 순회하며 홍보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올해 9월에는 유튜브에 코라드TV 채널도 개설했다. 코라드TV는 공단 직원들이 방폐물사업을 소개하고 경주시 주요 행사 등을 촬영·편집해 정기적으로 업로드하는 채널이다.

공단은 코라드TV를 국민 소통채널로 활성화하기 위해 청년취업, 방사선 상식, 경주지역 맛집, 특산물, 관광지 소개 등의 콘텐츠를 보강한다는 방침이다.

차성수 한국원자력환경공단 이사장은 “방폐물을 안전하게 관리하면서 지역경제 발전에 도움이 될수 있는 다양한 홍보채널을 발굴하고, 콘텐츠를 보강해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무를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상복 기자 lsb@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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