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가스, 새 고객맞이 위한 대대적 환경개선
‘다시 찾고 싶은 충전소’로 탈바꿈 노력 호평
[이투뉴스] LPG충전소가 행복과 안전, 친환경 이미지로 새롭게 변신을 꾀해 눈길을 끌고 있다.
SK가스는 올해 들어 지속적으로 충전소들의 외양이나 각종 시설들을 안전하고 깨끗하게 개선시켜 충전소를 방문하는 고객들과 인근 주민들로부터 호평을 듣고 있다. 특히 지난 3월 LPG자동차 사용제한 규제 전면폐지와 함께 LPG SUV QM6 등 점차 늘어나는 가스차량 운전자들의 확 달라진 SK가스 충전소 방문이 늘고 있면서 영업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SK가스는 우선 도심지 33곳의 충전소 지붕인 캐노피를 파나플렉스로 교체해 산뜻하고 현대적인 이미지로 탈바꿈시켰다. 파나플렉스는 내부조명식 옥외광고용 유연성 필름 소재이다.
이와 함께 충전소 건물 외벽에 밝은색 톤으로 벽화나 시를 그려 넣고, 조명도 더욱 밝게 교체해 LPG차량 운전자들이 편안한 분위기에서 야간에도 쉽게 충전소를 이용할 수 있게 했다. 여기에 충전소 진·출입 안내 차선을 크고 분명하게 새로 도색해 이용 안전도를 높였다.
또한 ‘기본부터 철저히 지키자’는 방침에 따라 전체 임대충전소의 화장실을 수리하고 지속적인 점검을 통해 청결관리에 힘쓰고 있다. 충전소 대표들도 자발적으로 꽃과 액자를 설치하는 등 분위기를 바꿔나가고 있다.
또 여러 충전소들이 협소한 주유소에 비해 넓은 공간의 장점을 활용해 차량 청소 및 정비하는 공간(DIY)을 재정비했다. 특히 더운 여름철 뜨거운 태양 아래 땀 흘리며 차량을 정비하는 경우를 대비해 차양막을 설치해 그늘을 만드는 등 이용자들을 위한 세심한 배려가 각광을 받고 있다.
SK가스는 다양한 ‘협업’도 적극 추진 중이다. 전주시내 호남가스충전소는 최근 LPG충전소 최초로 커피전문점 ‘파스쿠찌’를 입점 시켜 운전자는 물론 지역주민들도 편히 쉴 수 있는 새로운 공간으로 변신해 지역의 명소로 자리를 잡아 나가고 있다.
SK가스 관계자는 “LPG 차량 이용자들이 점차 여성 및 젊은 층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충전소를 편안하게 휴식할 수 있는 안전한 장소가 될 수 있도록 노력 중”이라며 “이를 통해 ‘다시 찾고 싶은 충전소, 즐겁고 행복한 충전소’로 거듭날 것”이라고 자신했다.
채제용 기자 top27@e2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