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투뉴스] 국제유가는 중국 수출지표 부진으로 하락했다.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9일 북해산 브렌트유 선물은 배럴당 64.25달러로 전일대비 0.14달러 떨어졌다.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는 0.18달러 하락한 59.02달러를 기록했다. 두바이유 현물은 배럴당 63.72달러로 전일대비 0.72달러 상승했다.

국제유가는 전년 동기대비 1.1% 감소해 4개월 연속 감소를 기록한 중국 11월 수출규모 등으로 하락했다.

반면 감산규모를 하루 50만배럴 확대하기로 한 OPEC+의 추가 감산 합의여파, 미-중 무역 협상 1단계 합의 기대감, 전일대비 0.07 하락해 97.64를 기록한 미 달러 인덱스 등은 하락폭을 제한했다.

김진오 기자 kj123@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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