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렴도 1등급 상승…부패방지 전담조직 신설 등 효과

[이투뉴스] 한국광해관리공단(이사장 이청룡)은 10일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한 ‘2019년도 공공기관 청렴도’ 종합청렴도 부문에서 2년 연속 2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국민권익위원회가 최근 발표한 609개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결과에 따르면 공단은 종합청렴도 2등급, 외부청렴도 2등급, 내부청렴도 2등급으로 전년대비 내‧외부 청렴도에서 1등급씩 상승했다.

평가 결과를 영역별로 살펴보면 외부청렴도, 내부청렴도 영역의 등급 모두 공직유관단체 Ⅳ유형 평균보다 높게 나타났다.

특히 민원인 등이 평가하는 외부청렴도는 2등급을 받아 전년대비 1등급 상승했으며 ‘금품‧향응‧편의 부패 경험률’은 2년 연속 전혀 없었다. 내부직원이 평가하는 내부청렴도도 2등급으로 전년보다 1등급 상승했으며 청렴문화 영역의 점수가 크게 향상됐다. 

공단은 올해 부패방지 전담조직을 신설해 부패방지경영시스템(ISO 37001) 인증을 획득하고 이사장과 함께하는 톡톡 미팅, 갑질 관행 근절, 청렴 토크쇼 등 조직 내 청렴문화 확산 및 직원 간 소통을 위해 노력해왔다.

이청룡 공단 이사장은 “내‧외부 청렴도가 1등급 상승한 것은 전 직원이 청렴문화 확산에 적극 동참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미진한 점을 분석‧보완해 더욱 청렴한 광해관리공단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진오 기자 kj123@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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