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 선진 전기설비 검사기관과 안전관리 부문 정보 교류

▲조성완 전기안전공사 사장(오른쪽)과 데이비트 콜린 온타리오주정주 전기안전청 사장이 협약서에 서명하고 있다.
▲조성완 전기안전공사 사장(오른쪽)과 데이비트 콜린 온타리오주정주 전기안전청 사장이 협약서에 서명하고 있다.

[이투뉴스] 한국과 캐나다를 대표하는 전기안전기관이 양국 전기안전관리 기술협력 기반을 마련했다. 

조성완 전기안전공사 사장은 9일(현지시각) 캐나다 온타리오주정부 전기안전청(Electrical safety Authority. 이하 'EsA')을 방문해 데이비트 콜린 EsA 사장과 '전기안전분야 상호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 자리에서 양 기관 대표는 환담을 갖고 전기안전 검사와 기술개발 협력 방안을 비롯해 교육훈련, 공동 세미나, 전문기술인력 교류 등을 약속했다. 이어 10일 토론토 시내 고압전기설비 현장을 견학하고 시스템 운용상황을 지켜봤다.

양 기관은 실무차원에서도 협력을 한층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조성완 전기안전공사 사장은 “산업환경 변화에 따라 전기안전관리 패러다임도 크게 변하고 있다”면서 “양 기관의 기술과 경험을 접목해 간다면 두 나라 전기안전관리 시스템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상복 기자 lsb@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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